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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집사 어디가~ 시즌290

[시즌2 #65] 예수님께서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던 그 순간. 김집사 어디가 시즌2 #65 예수님께서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던 그 순간. 예수님께서는 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호칭하셨습니다. 4권의 복음서에서 늘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심지어 누가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기 훨씬 전인 열두 살 무렵에 이미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49절) 그외에도 성경 곳곳에서 기도할 때, 설교하실 때 예수님께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때론 그것이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의 눈에 거슬려 미움을 받기도 했지요. 나와 .. 2023. 6. 17.
[시즌2 #64] 자녀의 부정적 반응...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김집사 어디가 시즌2 #64 자녀들의 부정적 반응...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자녀를 키우며... 특히 사춘기 자녀를 키우며 어떤 부모든지... 자녀의 부정적 반응을 최소 한 번씩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일생에 한 번이 아니라 하루에 한 번 이상씩요 ㅎㅎ. 부모의 말이나 제안에 대해 자녀가 보이는 부정적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런 반응들에 대해 부모님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시나요? 앞서 몇 차례 나눴지만, 김집사네 아이들은 둘다 사춘기 시절을 맹렬히 보내고 있고, 당연히 김집사와 아내 장집사는 아이들의 부정적 반응에 자주 노출되고 있었지요. 이게 참 희한한 게... 자주 노출되면 익숙해 질만도 한데... 그렇지 않더군요. 예를 들어 주말이나 휴일에 어디 나갈까? 하면서 미리 약속을 잡.. 2023. 5. 27.
[시즌2 #63] 신이 존재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feat. 사춘기 딸내미의 인생 최대 고민) 김집사 어디가 시즌2 #63 신이 존재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feat. 사춘기 딸내미의 인생 최대 고민) 업무 중에 갑자기 아내 장집사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딸아이가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신이 존재하는 근거'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아무 대답도 못해서 많이 속상해 하더란 내용이었습니다. 대답이 쉽지 않은 질문을 받아 당황하고 속상했을 딸내미를 생각하니 맘도 아팠고, 한편으로는 김집사도 이 질문에 대해 딸내미에게 무슨 얘기를 해줄 수 있을까?라고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성경 읽는 시간이 되었고, 함께 성경 말씀을 읽는 내내 딸아이는 별다른 말 없이 묵묵히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읽을 차례의 말씀은 어떠한 계획된 의도 없이, 순서에 따라 읽었고 말씀은 히브리서 11.. 2023. 4. 8.
[시즌2 #62] 하나님의 최선과 나의 최선 (feat. 아빠와 아들 여행 ph2 in 치앙마이) 김집사 어디가 시즌2 #62 하나님의 최선과 나의 최선 (feat. 아빠와 아들 여행 ph2 in 치앙마이) 지난 11월경 김집사는 아들과 단둘이 제주도 올레길 걷기 여행을 떠났습니다. 날씨도 많이 추워서 제주도 같지 않았고, 별다를 거 없는 일정 계획도 없이 첫날 서쪽으로 2시간 여 버스 타고 이동한 후 공항 방면으로 주구장창 걷기만 했던 여행이었지요. 걷고, 추위에 떨고, 먹고... 이것을 계속 반복했던 아주 단순한 여행이었음에도.. 생각보다 그 시간은 아들에게도 김집사에게도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행이 아내 장집사에게도 꽤나 좋게 보였었나 봅니다. 그래서 아내는 제주도 여행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빠와 아들 여행 ph2 - 태국 치앙마이 여행 편을 기획하고 예약까지 마쳤지요. 그리고 2023년 구.. 2023.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