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읽어주는아빠187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디도서 3장 디도서에서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에게 복종하라고 권유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그 권세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근거에서이죠. 사실 이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속국이었고, 이런 말씀을 순종하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 더 짚고 싶은 부분은... 요한계시록에서의 가르침과는 사뭇 대비된다는 점입니다. 같은 성경인데, 로마에 대한 입장이 이렇게 다른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 차이는 로마의 통치 방향이 서로 틀린 시기에 쓰인 차이라 할 것입니다. 바울의 서신서 대부분은 공관복음보다 앞서 쓰였다고 알려져 있고, 아직은 로마가 이스라엘을 온건하게 통치하던 시기입니다. 그에 반해 요한계시록은 로마의 기독교인의 탄압이 가장 극심했던 주후 70~90년경에 쓰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일.. 2021. 2. 1.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디도서 2장 교회 공동체 안에는 다양한 연령과 성별 그리고 다양한 직업과 환경을 가진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디모데에게 한 것과 마찬가지로 바울은 젊은 목회자 디도에게 이런 성도들을 어떻게 대할지에 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네가 먼저 본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본을 보이는 것으로 가르치는 부모입니까? 말로만 가르치는 부모입니까? 우리는 맡은 영혼들에게 본을 보임으로써 복음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합니까? 아니면 오히려 복음을 왜곡하거나 훼손하고 있습니까? youtu.be/VS1rVnrq95Y 2021. 2. 1.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디도서 1장 디도서는 디모데와 마찬가지로 바울에게 영적인 아들인 젊은 목회자 디도에게 보내는 당부와 권면의 편지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는 교회 공동체의 직분자를 세울 때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여 세울지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데요. 그 기준이 디모데서에서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서의 모습이 아닌 교회 밖에서의 모습이 어떤 모습을 갖춘 이인지를 살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 안과 밖의 삶이 서로 다른 '외식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교회 안에서 '거룩한 척'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꽃같은 눈동자로 보시는 하나님은 그런 '입으로는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사람들에게 속지 않으십니다. youtu.be/cBLb0cKC5fc 2021. 1. 29.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디모데후서 4장 쓰인 당시에 바울이 생각하기 론 말세를 살고 있다고 여긴 듯했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인내와 긍휼로 그때가 지금까지 유예되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바울은 자신의 영적인 아들인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마지막 당부를 전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때를 얻던지 못 얻던지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죽음이 머잖았음을 이미 알고 있는 바울은 절절한 자신의 마음과 사랑을 담아 디모데에게 그리고 오늘날 우리에게 당부합니다. "때를 얻던지 못얻던지 복음을 전하라" youtu.be/-FIDZuIdCHw 2021.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