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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667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10장 케네스 E. 베일리의 책 '선한 목자'를 읽으며 정말 마음에 와 닿았던 장면 중 하나는 목자는 양을 알고 양도 목자의 음성을 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많은 양들을 한꺼번에 몰아넣어도 목자는 양을 알고, 양도 목자의 음성을 듣고 목자를 향해 나아오는 모습은, 바로 오늘의 이 말씀에 대한 분명한 증거인 거 같습니다. 예수님께선 자신을 양의 문으로 그리고 선한 목자로 자신을 소개하십니다. 자신을 통하지 않고 들어오는 이는 도적이요, 자신은 양을 위해 목숨을 내어 놓기에 선한 목자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목자의 음성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다 빼앗겨 있더라도 목자의 음성을 들을 때 그에 반응해서 그 자리에서 돌이켜야 하지 않을까요? youtu.be/V461RWEPJls 2020. 7. 24.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9장 오늘 장면에서는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한 이를 고쳐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고치신 수많은 이들 중 하나로 보일 수도 있지만, 고치신 방법이 좀 다릅니다. 말씀으로 많은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신 예수님께서 이 사람을 고치실 땐 진흙으로 이겨 그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십니다. 성경에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이 때 상황과 그의 마음을 유추해 봤습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을 낫게 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자들이 이 사람이 이런 장애를 갖게 된 것이 누구 때문이냐는 질문에 예수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를 보내시죠. 가서 씻으면 낫겠다는 구체적인 언급도 없이 가서 씻으라고 하십니다. 시각 장애자로 한자리에서 구걸만 하던 이가 실.. 2020. 7. 23.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8장 예전에 동성애자들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나와 다른 이들에 대해 조금은 더 알아가고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읽었었고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그때 참 거슬렸던 인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바로 오늘 본문으로 간음한 여인을 사람들이 데려와 예수 앞에서 돌로 치려고 하며 묻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예수님께선 한참을 땅바닥에 끄적이시다 "누구든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말씀하시고, 양심에 찔렸던 이들이 다 떠나가자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으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라고 하시며 이 장면이 마무리됩니다. 당시 거슬렸던 이유는 예수님도 죄인을 정죄하지 않는데 교회와 성도들이 자신들을 정죄한다는 논조로 이 구절을 인용하였던 .. 2020. 7. 22.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7장 오늘은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장면이 보입니다. 가장 가까운...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해주고 지탱해줄 혈육이 자신을 외면하는 것을 보시는 예수님 그러나 그 가르침에 감복하여 잡으로 온 이들이 오히려 변화를 받는 모습 그리고 이전의 만남에서는 밤에 몰래 만나러 왔던 니고데모가 지금은 담대히 예수님을 변호하는 모습까지..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이전에는 부족하고 연약했지만.. 점점 성화되어 가시는 중이신가요? 아니면 더 외면하고 계신가요? youtu.be/fu2BBuwE9R4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