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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675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사도행전 9장 다메섹 즉 다마스커스로 핍박을 피해 도망쳐간 기독교인을 잡으러 가던 바울은 가던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앞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아마 눈이 있어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그의 상태를 알려주신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선 아나니아에게 바울에게 안수해 주라고 명하십니다. 아나니아는 바울에 대한 무시무시한 소문을 이미 듣고 있었음에도 그 말씀에 순종합니다. 또 하나의 사건은 베드로가 일으킨 이적들인데요. 중풍병자 애니야를 낫게 하셨고, 욥바에서 죽은 다비다를 살렸습니다. 지금도 올드 자파에는 이 사건을 기념한 기념교회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스라엘 올드자파에서 찍은 베드로 기념교회 사진입니다.) youtu.be/qyrv3lwyLf4 2020. 9. 3.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사도행전 8장 여러분은 성경의 이야기가 옛날 이야기 같이 느껴지지는 않으시나요? 오늘 이야기에 집사 빌립과 에디오피아 내시 간다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러해 전 저는 출장건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었고, 예수님의 십자가 자리와 무덤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무덤교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중 앞에 있는 흑인 가족을 보며 같이간 분이 저에게 그들에 대해 물었고, 저는 제가 기억하는대로 오늘 본문의 빌립과 간다게의 만남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앞에 서있던 남성분이 저를 돌아보며, 자신들 이야기를 하냐고 물어서, 양해를 구하고 에디오피아 내시와 빌립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 하니 그가 격하게 공감하며, 바로 그 사건이 에디오피아의 기독교의 기원이 되었다고 설명해 주며 반갑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마지막 헤어짐도.. 2020. 9. 2.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사도행전 7장 스데반 집사님. 최초의 7명의 안수집사이며,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으며, 죽는 순간까지 예수님을 닮은 분이었습니다. 자신을 위협하는 이들에게 폭력이 아닌, 언약을 주시고 그 언약을 어긴 이들에 대한 것을 말함으로써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심을 변증한 이의 모습은 쉽게 폭력적이 되고, 하나님보다 나의 생각, 나의 감정, 나의 이념이 우선되는 현대 한국 교회와 한국 성도들에게 본받아야 할 그리고 기억해야 할 귀감이 됩니다. youtu.be/1QIEpkpwX5E 2020. 9. 1.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사도행전 6 장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간에 '구제' 문제로 인해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그 갈등을 통해 성령님께선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만 집중하고, 교회의 구제 사역을 포함한 전반적인 부분을 감당하기 위해 일곱 집사를 세우는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십니다. 두 가지를 짚어 보고 싶은데요. 첫 번째, 사도들은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내었고, 그 결과로 말씀과 기도에만 집중하는 방향으로 '업무 분담'을 하였습니다. 한국 교회는 담임 목사님 한 분에게 모든 관심과 권한이 집중되는 경향이 큰 편입니다. 따라서 담임 목사님에 따라 교회 모든 것들이 좌지우지 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심지어 당회가 구성되어 있는 교회에서도 말이죠. 그러나 초대교회 사도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영향력을 줄여나갑니다. 사람을 세웁니다. 지금의 .. 202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