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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집사어디가43

[시즌2 #31] 성경에서 조명되지 않은 숨은 천재들 1탄 - 여로보암 김집사 어디가 시즌2 - #31 성경에서 조명되지 않은 숨은 천재들 1탄 - 여로보암 #하기 내용은 제가 공부해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이스라엘에서 저를 친절히 그리고 자세히 가이드해주셨던 "남향우 목사님"께서 가이드 중 해주신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미리 적습니다. 물론 저도 성경을 찾아가며 그 내용을 바탕으로 공부와 고증을 한 후 적습니다. 성경에는 그다지 조명받지 못하거나, 혹은 그 사람의 악명으로 인해 저평가받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 천재성과 능력치는 결코 낮지 않았던 이들에 대해 시리즈로 마련해서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그 첫 번째 대상자는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입니다. 여로보암에 대한 성경의 표현을 찾아보겠습니다. 이 사람 여로보암은 큰 용사라 솔로몬이 .. 2020. 9. 30.
[시즌2 #30] 당신에게 천국은 왜 좋은 곳인가요? (부제 : 사춘기 딸네미와의 대화 #2) 결핍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마음을 게 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가 창궐하여 학교와 교회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고, 아빠인 김집사는 중국 출장이다 보니 이래저래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딸네미가 요즘은 안 하던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화시간도 여차하면 1시간이 훌쩍 넘어가 버리고 말이죠. 이날도 잠자리에 들기 전 딸네미와 긴 대화를 이어가던 중 딸네미가 문득 물었습니다. "아빠.. 천국은 금이 아스팔트처럼 깔려 있는 곳이래요. 우리가 금으로 반지로 만들어 끼고 목걸이도 만들어 끼려고 애쓰는데, 천국에서 보면 아스팔트로 반지와 목걸이를 차는 거잖아요. 그렇게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어요." 그러며서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아빤 난 천국이 너무 좋아요. 그곳에는 죄짓는 게 없.. 2020. 9. 23.
[시즌2 #29] 당신은 죄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까? (부제 : 사춘기 딸네미와의 대화 #1) 김집사가 중국 출장으로 집 떠나와 있는 어느 날.. 여느 날처럼 잠들기 전에 딸네미와 김집사는 영상통화 중이었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대화들로 채워가던 대화 도중에 갑자기 딸네미가 고민이 있다면서 조금은 힘겹게 마음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자기는 아직 12살 밖에 안됐지만, 최근에 깊은 고민이 생겼는데 바로 죄의 문제 특히 죄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을 가지고 기도도 해봤지만, 쉬이 마음이 편해지지 않고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었지요. 김집사에게 처음 들었던 마음은 '엥?' 이었습니다. 12살 고민치고는 너무 '거창'한 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피식 웃음도 나왔지만.. 김집사는 내색하지는 못했습니다. 왜냐면 딸네미의 고민에 찬 얼굴이 너무 진지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 2020. 9. 15.
[시즌2 #28] 에서는 정말로 축복을 빼앗겼나요? 김집사는 얼마 전에 성경 1독을 마치고, 가뿐하게 창세기를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많이 반복해서 읽었던 내용이라 그리 특별할 건 없었는데, 그중 에서가 아버지에게 울며 자신에게 축복을 해 달라고 애원하는 창세기 27장 34절 구절이 와 닿았습니다. 저렇게 안타깝고 억울한 일이었을까? 정작 본인은 비록 이 시점보다 더 어릴 때지만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쉽게 팔아넘겼으면서? 그런 의문이 들던 김집사는 조금 더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시 유대 아니 중동 문화는 장자의 권위는 대단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형제들끼리 어느 정도 공평하게 유산을 분배받는 것이 아닌, 장자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고 봐도 무방한 그런 때였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막내에서 왕까지 오른 다윗은 정말 인생 역전이란 생각이 문.. 202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