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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도서 - 하나님을 알자!/믿고 보는 저자 - 신앙편

먹다 듣다 걷다 / 이어령 / 두란노

by 현명소명아빠 2022. 11. 5.

먹다 듣다 걷다 -
교회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어령 /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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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이제껏 '명사'가 통용되었습니다.

'십자가', '믿음', '소망', '사랑', '충성'..

 

틀린 것은 아니지만, 오래도록 교회안에서 큰 고민없이 사용되어진 이 명사들은 그 의미가 오히려 많이 퇴색해 버렸고, 대략적인 의미는 알지만 많은 성도들이 그 참된 의미에 대해서는 더이상 깊게 고민하려 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저자이신 이어령님은 이에 명사가 아닌 '먹다', '듣다', '걷다'라는 동사를 사용하여 이 시대의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적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참으로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계실 때 많은 죄인들, 연약한 이들과 먹고 마시셨습니다. 유월절 만찬도 예수님께서는 이 자리를 얼마나 갖기를 바라셨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에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로 자신을 표현하셨습니다.

 

어려운 개념, 교회안에서만 상식이 되는 개념을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먹고 듣고, 걷는 지극히 일상의 소재들로 자신을 말씀하시고, 복음과 천국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두 번째 챕터인 '듣다'에서도 들음의 참된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들음으로서 달라진 이들에 대한 이야기와, 들음을 더 사모하였던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회가 듣는 것의 중요성을 얼마나 상실했고, 듣는 것의 의미 즉 수동적이고 하나님 중심적인 삶의 모습을 상실하였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걷다에서는 예수님의 걸으시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예수님의 그 수고로운 걸음 통해서, 자신을 위해 걸으신 그 걸음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위한 걸음, 즉 이타적 걸음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만을 위해 달려가는 현대 사회와 대비하여 교회가 어떤 길로 사회와 함께 상생할지에 대해 적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피곤하여 '윌라'로 이 책을 들었습니다.

들으며 더 느끼는 점은 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 때와 같이 무겁과 진지한 분위기가 아니라, 마치 인자한 할아버지께서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하시는 느낌을 시종일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개념, 복잡한 개념, 교회안에서만 한정된 명사적 개념이 아닌, 실제로 움직이고, 사용되어지는 우리의 삶, 교회의 모습이 되어야 함을 이 책을 통해 배웁니다.

 

1. 성경적 지식 전달 : ★★★★☆

2. 개인 간증 : ★☆☆☆☆

3. 내용 이해의 난이도 : ★☆☆☆☆

4. 복음주의적 정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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