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 / 팀 켈러 / 두란노 - Part1

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 - 인생 단 하나의 희망, 하나님의 위대한 반전
팀 켈러 /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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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18336095

부활을 입다(팀 켈러의)

팀 켈러(Timothy Keller) 목사님은 이 글의 카테고리명 '믿고 보는 저자'에 가장 적합한 기독교 작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깊이 있는 내용을 가능한한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전하지만, 복음주의 본질에 벗어나지 않고, 이론에 머물지 않고 성도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까지 돕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앞부분에서부터 강한 도전을 받아 '꼭 읽어봐야지!'란 결심을 하게되었는데요. 잠시 소개드려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실제 있었던 일이다. 하지만 그러면 당연히 따라 나오는 질문이 있다.
"그래서 어쨌다는 것인가?" (p65)

이 책 서두에서도 콕 짚어 다루지만, '부활'의 개념은 기독교 교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지만, 생각보다 그리 인기있는/자주 다뤄지는 주제는 아닙니다. (부활절 때 빼고 말이죠)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은 정말 많은 영화와 책에서 다뤄집니다. 그에 비례해서 성도들과 강단에 서는 목회자 분들에게서도 자주 다뤄지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부활'은???? 심지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에 대해 가장 리얼하게 다뤄졌다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도 예수님의 부활은 마지막에 정말 잠깐 비추고 맙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는 놀라운 기적에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 일상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는 그 참된 의미를 이 책을 통해 함께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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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참된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선 먼저 '죽음'의 참된 의미에 대해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흔히 '죽음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부활은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 세계에서는 죽음이 죄로 인해 들어온 '깨어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본래 그분의 통치 안래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고, 이 조화는 모든 구성원 사이, 육체와 영혼, 감정과 양심, 남녀 개인간, 심지어는 몸 자체 내에서도 아무런 부조화가 없었고, 따라서 질병과 노화와 죽음 또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하나님과 인류의 연합이 깨어졌고, 그 관계의 단절은 모든 관계까지 망쳐버리게 되었고, 창조 세계는 저주받게 되었지요.

 

죽음이 죄로 인해 들어온 깨어짐이란 의미에서 '부활은 하나님께서 본래 의도하신 상태로 회복되기 시작한 사건'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이 책에서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활은 우리 또한 미래에 온전히 회복되는 하나님 나라를 현재에서부터 누리게 된 사건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구원, 하나님 나라이지만, 이땅에서부터 그것을 누릴 수 있는 것 그것이 부활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장차 종말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고난과 악을 마침내 멸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로 인해 그 능력이 역사 속에 이미 침투해 들어와 누구라도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된 자는 그것을 이 땅에서의 삶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우주를 재창조할 만큼 강력한 미래의 능력이 우리안에 들어온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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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왕으로서 

 

1. 죄책감과 수치심에 대한 두려움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시며,

2. 그로인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도 해방시키시며,

3. 우리를 속박하는 다른 '권세들' 즉 사회적, 문화적, 모든 거짓된 메시지들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