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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도서 - 하나님을 알자!/믿고 보는 저자 - 신앙편

[책 요약] 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 / 팀 켈러 / 두란노 - Part2

by 현명소명아빠 2021. 11. 5.
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 - 인생 단 하나의 희망, 하나님의 위대한 반전
팀 켈러 / 두란노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18336095

부활을 입다(팀 켈러의)

2021년 3월, 미국 출간 즉시아마존 베스트셀러!“쓰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가장 많이 느낀 책이다.”췌장암 투병 중 집필한 팀 켈러의 진솔하고 힘 있는 신앙고백불안의 시대, 일상

book.naver.com

지난 시간에 죄로 인해 깨어지고 왜곡된 우리 자신과 이 세상이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온전히 회복되는 의미와, 왕으로서 우리를 해방시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 살펴볼 부활의 의미는 '인간을 하나님의 영광과 재결합 시키다'입니다.


하나님의 처음 창조의 온전함을 간직했던 에덴 동산에서는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영광을 날마다 바라보며 함께 거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인류는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추방되었고, 에덴동산 입구는 '불 칼'로 지켜지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로 나아가기 위해선 하나님의 정의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죠.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구해 내시고, 시내산에서 그들을 만나실 때만해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산으로 가까이 오지 않도록 경고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임재로 그들을 '칠 까' 즉 죽일까 하셨기 때문입니다. 중재 없이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는 것은 여전히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또한 두려움으로 인해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직접 말씀하지 않게 하기를 요청하였습니다.

중재의 역할을 하였던 모세는 그럼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더 구하였고, 하나님께선 '성막'이란 방식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를 조금씩 회복시키시기 시작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지성소'는 1년에 오직 한 번 대제사장만이 속죄제물로 들어갈 수 있었고 그것의 의미는 여전히 제한적인 방식만으로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갈 수 있었다는 의미였습니다.

십계명은 순종을 요구했는데, 그 순종과 거룩함에 능히 부합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길은 속죄밖에 없었다. 에덴동산으로 들어가는 길을 정의의 칼이 막았듯이, 대제사장도 피의 제물로 "칼을 통과하여" 상징적으로 소괴하고 죄값을 치러야 했다. 그래야 잠시나마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
성막을 통해 하나님이 더 가까이 오셨으나 그분의 영광을 보고도 살아남을 사람은 여전히 아무도 없었다. (p94)


하나님의 임재로의 회복은 신약시대로 이어져 예수님을 통해 온전히 이뤄집니다.

예수님 자신이 곧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라고 나와 있다. 에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지니셨거나 가져오시는 정도가 아니다. 그분이 곧 하나님의 영광이다. 그분을 보면 하나님의 능력과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
...
부활한 자신의 육체가 참된 성전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은 의미다. "세상의 모든 성전에서는 제사장들이 너희와 하나님 사이의 간극을 이으려고 제사를 드리고 의식을 거행한다. 그러나 내가 곧 제물이니 이로써 모든 제사는 종식되고, 내가 곧 제사장이니 이제 너희에게는 제사장들이 필요 없다. 내가 칼을 통과하여 지상에 천국을 가져왔다. 나는 간극을 이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하는 다리 정도가 아니라 내가 곧 하나님의 영광이기 때문이다. (p96- 97)


이런 놀라운 변화.. 더이상 누군가가 중간에서 이어줄 필요 없이 누구나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을 상징하는 사건이 바로 예수님께서 운명하시던 순간에 성전 휘장 즉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고 있던 그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지는 사건입니다. 누군가 위에서 아래로 찢어 버리시듯 말이죠. 이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하는 누구에게나 쉐키나 영광을 직접 보고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죄로 인해 단절되었던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는 문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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