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자의 하나님을 만나는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구약편) / 김동문 / 선율

낮은자의 하나님을 만나는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구약편)
김동문 /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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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예전에 한차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만화와 함께 내용이 구성되어서 쉽게 이해되었던 책, 그러나 그 내용이 참신함이 꽤 오래 뇌리에 남았던 책으로 말이죠.

 

오랜만에 다시 펼쳐 읽으니 그때 느꼈던 그 느낌이 새롭게 다시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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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첫째로 정보 전달을 위한 책입니다. 지역적 차이에 바탕을 둔 문화적 차이와 2000년 보다 훨씬 더 이상의 시대적 차이가 분명한 책인 성경 특히 구약 성경을 그런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당시 저자가 기록한 기록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지요.

 

예를 들어,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천사들을 영접하였을 때 그 준비한 것이 얼마나 대단한 준비였는지나, 광야생활 동안 제사장들이 회막에서 섬긴다는 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그 노고를 다시금 제대로 이해하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광야 생활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청하여서 하나님께서 메추라기를 주셨던 것이 어느 정도 규모의 일이었는지에 대해서도 그 규모의 생생함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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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경의 표현된 구절들에 대해서 더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문들어 머리들어라"는 찬양도 있어서 우리가 많이 부르고 익히 하는 구절이지만, 그 구절의 참된 의미에 대해 아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재 대신 화관"이란 구절 또한 찬양으로 많이 부르지만, 당시의 시대상과 문화적 이해 없이는 그 참되 의미를 100% 이해하기 쉽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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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책의 강점은 자칫 지루할 수 있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만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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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같은 저자의 신약편도 출간되었네요. 기쁜 맘으로 얼른 읽고 후기를 나누길 바랍니다.

성경에 대한 바른 지식은 성도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바른 지식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누군가의 다른 복음이 들어왔을 때 분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겸손히 성령님께 분별력을 구하는 동시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성도의 올바른 분별력에 큰 도움이 되는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