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자의 하나님을 만나는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신약편) / 김동문글, 신현욱 그림 / 선율

낮은자의 하나님을 만나는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신약편)
김동문 글, 신현욱 그림 /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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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지난달 말즈음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구약편)'을 읽고 성경을 이해하는데 참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은 그에 이은 '신약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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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편 후기에서 대략 남겼듯이 여러 성경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식적 정보', 그리고 성경상에 기록된 사건과 표현들에 대한 '더 정확한 이해'를 돕는데 많은 유익이 있는 책입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의 여러 비유적 가르침에 대해서, 현대적 해석이 아닌 당시 로마의 통치를 받으며 가난하고 어려웠던 대부분 서민들의 시대적, 상황적 배경을 이해하고 바라보면 훨씬 더 깊고 본래적 메시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동방박사에 대한 내용도 정확히 어느 시점에 어디서부터 그들이 왔으며, 그들의 정체가 무엇이고, 그 사건이 굳이 성경에 기록된 의미에 대한 내용은 궁극적으로 유대인의 종교가 아닌, 모든 인류를 위한 구원의 메시지로서의 성경의 참된 의미가 그 안에 이미 담겨 있음을 잘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많은 약한자들, 가난한자들과 함께 다니시고, 말씀하실 때 당연하게도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대상과 상황을 가지고 비유적 가르침을 주셨음을 알기에, 그런 배경지식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예수님의 많은 비유에 대한 좀 더 풍성한 의미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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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편 말미에도 적었지만...

내가 바른 지식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누군가의 다른 복음이 들어왔을 때 분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겸손히 성령님께 분별력을 구하는 동시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성도의 올바른 분별력에 큰 도움이 되는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