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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을 적어봅니다.

2012년에 만난 책들

by 현명소명아빠 2019. 11. 9.

2012년에 만난 책 리스트이고, 출처는 제 네이버 블로그인 https://blog.naver.com/felahabe에서 스샷으로 남깁니다.

2012년부터는 전년도에 대비해 읽은 책 권수가 많이 늘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청년부 교사이자 청년부 리더모임 인도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청년부 모임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았고, 교회 안에서 돌봄 없이 방치되는 것처럼 보여서 개인적으로 계속 마음에 걸렸다가 아내의 권유로 시작하였던 게 기억납니다. 청년부 담당 목사님께서 전임 사역자가 아니라 협동 목사님이셔서 어쩔 수 없는 것을 알기에 더 안타까웠습니다.

 

이때 블로그에 적은 글을 그대로 옮겨 보자면

 

내 안에 나눌 것이 정말 없음을 깨달으며...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다시 책을 잡았습니다.
역시...'남'을 위한 '절심함'이 관건입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신앙도서와 일반 도서를 어느정도 비율로라도 같이 읽어야겠다라 느끼고 실천을 시작하였습니다.

 

'남을 위한 절실함'이 나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인 것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내 개인적인 이유로 내가 움직이는 것은 한계가 명백합니다. 지속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동기가 남을 위한 그리고 절실함의 이유가 더해질 때 그것이 나를 움직이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일반도서의 비중을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균형잡힌 독서만의 이유가 아니라, 청년부 친구들이 사는 그리고 느끼는 세상에 대해서도 분명히 알아야 그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읽은 책의 목록을 보면 여전히 맥스루케이도 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다양한 목사님들과 기독교 작가들의 책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다양한 부분(지성주의, 은사주의, 복음주의)을 경험하기 시작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 해에 읽은 책 중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같이걷기 - 이용규

2.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 C.S. 루이스

3. 제자도 - 존 스토트

4. 교회, 나의 사랑 나의 고민 - 필립 얀시

5. 히말라야의 슈바이처 - 강원희

6.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 이재철

7. 전능자의 그늘 - 엘리자베스 엘리엇

8. 구원자 예수 - 맥스 루케이도

9. 빅 픽쳐 - 더글라스 케네디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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