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네이버 블로그에 2013년을 기억하는 키워드는 "다양한 도서"와 "교육"이었네요.
도서 목록을 훑어보니 일반도 서류에서는 소설류도 꽤 보이고요, 수필도 제법 보입니다. 심리학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것 같네요. 특히 파더 쇼크를 읽으며 아이 양육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졌던 것이 기억납니다.
신앙도서류에서는 빌하이벨스 목사님의 책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읽었고, 땅끝의 아이들로 처음 만난 (고) 이민아 목사님의 또 다른 저서 땅에서 하늘처럼 그리고 입문서로서 늘 추천해 마지않는 필립 얀시와 맥스 루케이도의 책을 읽은 것도 보이네요. 토미 테니 목사님에 대해서도 처음 접한 때가 2013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신앙도서류에 속하지만 교육쪽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읽었던 교사들이여 절대로 가르치지 마라(김인환),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김요셉) 이 두 권에서 교회에서 다음 세대를 가르치고 신앙을 전한다는 것이 무언인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인상 깊게 읽고 결단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2013년을 대표하는 한 권의 책을 꼽자면, 찰스 웰던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입니다. 설교 말씀을 통해 성령님이 주시는 도전에 대해 반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제 주변에서 보아왔던 은혜에 대한 반응과는 전혀 다른 반응에 정말 큰 도전과 반성을 함께 느끼게 했던 책입니다. 말씀을 들음에도 내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느껴진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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