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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도서 - 하나님을 알자!/믿고 보는 저자 - 신앙편

순전한 기독교 / C.S. 루이스 / 홍성사

by 현명소명아빠 2023. 12. 16.

순전한 기독교

C.S. 루이스 지음, 장경철 이종태 옮김 /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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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한 기독교 | C. S. 루이스 - 교보문고

순전한 기독교 | 새로운 표지로 선보이는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시리즈! 20세기 기독교 명저 1위! 의심할 바 없는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고전(古典) 〈타임〉(TIME)이 '의심할 여지 없는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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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셀모임에서 새가족으로 만난 성도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늘 후기를 적을 이 책 '순전한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오랜 시간 책장 속에 있던 이 책을 다시 꺼내 읽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읽으며 느낀 감동을 몇 줄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차근차근... 서두르는 법 없이 
기독교적 배경지식 없는 이도 따라올 수 있고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앙과 믿음 그리고 구원에 대해 설명하고 변증 하는 책

총 4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고, 1,2 chapter는 초심자나 기독교적 배경지식이 없는 이들에게, 그리고 나머지 chapter는 기독교 안에 신앙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유익을 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초심자는 초심자에게 유익을, 그리고 기성 성도들에게는 자신 안에서 정리되지 않고 애매하고 막연하게 믿고 알던 것들에 대해 정리되고 다져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신앙도서로 추천합니다.

 

또한 주변에 아직 신앙을 갖지 않는 분들께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더 추천드립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구 위에 사는 인간은 누구나 일정한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기묘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그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사람들은 그런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자연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기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이야말로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토대입니다. (p33)

이제 우리가 한 종류 이상의 실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때가 된 것 같군요. 즉, 이 특별한 사례를 볼 때, 인간의 행위라는 일상적 사실들 너머에는 아주 명백하게 실재하는 무언가 - 우리가 만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압박하는 실재적 법칙 - 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제는 인정해야겠습니다. (p50)

인간으로서 우리가 열 수 있는 유일한 봉투는 인간 자신입니다. 그 봉투를 열어 보았을 때, 특히 '나'라는 인간을 열어 보았을 때 제가 발견한 것은 '나는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며 어떤 법칙 아래 있는 존재'라는 사실, 즉 '내가 일정한 방식으로 행동하기를 원하는 누군가 또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p57)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어떤 방식으로든지 간에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해 주며 새로이 출발하게 해 주었다는 데 있습니다. (p97)

하나님이 사람이 되었다고 가정한다면 - 고통을 겪을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는 우리 인간의 본성이 한 사람 안에서 하나님의 본성과 융합되었다고 가정한다면 - 그 사람만큼은 우리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인간이므로 자기 뜻을 포기할 수도 있고 고난을 겪을 수도 있으며 죽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이므로 이 모든 일을 완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이 과정을 거칠 수 있으려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이 과정을 거치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가 이렇게 하실 수 있으려면 인간이 되어야만 합니다. (p104)

 

1. 성경적 지식 전달 : ★★★★★

2. 개인 간증 : ★☆☆☆☆

3. 내용 이해의 난이도 : ★★☆☆☆

4. 복음주의적 정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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