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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도서 - 하나님을 알자!/예수님을 만난 이들의 이야기

하나님은 복으로 장사하지 않는다 / 조너선 윌슨하트그로브 / 홍성사

by 현명소명아빠 2020. 3. 16.

Main category: 신앙도서 - 하나님을 알자!

  • Subcategory: 예수님을 만난 이들의 이야기
  • 추천 대상:
    • 신앙과 삶의 괴리에 혼란을 느끼시는 분
    • 구복 신앙으로서 기독교에 대해 의문을 느끼시는 분
    • 참된 성도의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알고자 하시는 분

이 책은 저자로 검색하여 읽은 책은 아니었습니다. 제목이 너무나 인상 깊어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에.. 하나님이 복으로 장사를? 그런데 한 번만 더 생각해 보니 교회 밖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많은 교회와 성도들은 크게 반발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교회 특히 대형교회에서는 '복'을 강조하는 설교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단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공포'라면 주류 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아직도 '복'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교회는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을 돌아보기보다는 성공 우선주의가 '비전'이란 용어를 사용하여 포장된 체 더 많이 유통되고 있는 곳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 전통적인(?) 교회에서 이야기되는 모습들에 대해 회의를 가지고 있다면... '예수님의 가르침이 세상과 다르지 않다면 이상하지 않은가?'란 의문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책의 전체적인 방향은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에 맞춰져 있지 않습니다. 

이 책의 방향은 돈이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 약속된 풍요로움은 세상에서 말하는 물질적 풍요로움이나 세상적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바라시는 것, 즉 우리 아버지와의 관계 그리고 아버지의 잔칫상에 모여 앉은 가족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풍요로운 생은 사람의 가치를 부정하는 가난에서 해방, 하나님을 잊게 만드는 부에서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서 알게 모르게 생성된 '거짓된 거룩한 삶'의 환상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만 완성되는 진정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복음과 예수님,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하며 그곳에서 구원의 방법을 찾습니다. 정치에 집중한 나머지 폭력과 거짓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고, 동성애에 집중한 나머지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다른 곳을 바라보지 않게 되는 것. 돈과 세상이 우리 안에 투입한 거짓된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을 진정으로 구해야 할 때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기존과 다른 삶을 살기 원하고 결단하기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1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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