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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낭독24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누가복음 12장 예수님께선 장차 성도들에게 일어날 일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계십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고난과 어려움이 닥쳐올 것이고, 가족 간에도 분란이 일어날 것이며, 심지어는 목숨이 위협을 받는 상황까지 닥칠 것을 이야기하십니다. 우리가 이런 어려움이 닥칠 때 믿음을 지킨다는 의미는 세상과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과 세상이 두려울 땐 그것만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그분을 경외한다면 다른 것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youtu.be/mmxzRJ6yTkY 2020. 6. 23.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누가복음 11장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런 장면이야 당시에 유대 문화에서 랍비와 제자들 사이에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니 그렇게 낯설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의 내용이 다른 선생이 가르쳐주는 기도와 너무 다릅니다. 기도의 대상이 '아버지여'입니다. 감히 하나님의 호칭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던 이들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기도의 시작은 정말 큰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선 그 짧은 기도를 가르쳐 주신 후 이어진 비유에서 이 호칭에 대한 의미를 더 자세히 가르쳐 주십니다. 악한자도 자기 자식에겐 좋은 것을 주는 법이다. 그러니 하늘 아버지는 더 그러시지 않겠느냐...라는 가르침인데 여기서 마지막 그 좋은 것이 무엇인지도 알려주십니다. 바로 '성령'입니다. yo.. 2020. 6. 22.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누가복음 10장 그런 의문 가져본 적 없으신가요? 예수님의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이 너무 나쁘고 못되게만 그려지지 않았냐는 거죠. 저라면 "너무 편파적이신 거 아닙니까? "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는데, 적어도 그 얘기를 듣는 사람들 중에서 그 부분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 당시 문화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의 행동은 충분히 납득 가능한 상식선의 행동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에 자세히 보면 그 다친 사람은 거의 죽은 것처럼 보였다고 나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시체를 만져서 부정해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선택은 당시 주변에서 같이 그 비유를 듣던 사람들이 충분히 납득 가능한 행동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형식보다는 자비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2020. 6. 19.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누가복음 9장 예수님의 대표적인 기적인 '오병이어'기적 이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 질문을 던지신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무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리고 대답을 들으신 예수님께서 다시 한번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누군가를 낫게 하는 기적이 개인에 국한된 기적이라면, 오병이어의 기적은 군중을 먹이는 사건이었고, 이는 곧 세력을 구축하는 첫 발처럼 보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드디어 우리 주님께서 본격적으로 움직이시는구나!'라고 생각되지 않았을까요? 그런 제자들에게 자신이 가야할 길은 영광의 길이 아니라 죽음과 희생의 길임을 이야기해주심으로 제자들의 '착각'을 깨우쳐 주신 듯 보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마치지 않고 영광의 모습을 변화산에서 보여주심으로 자신이 누구이.. 202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