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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집사어디가시즌275

[시즌2 #16] 철저한 쓰레기 재활용도 성도의 본분입니다! 김집사는 흔히 교회에서 등한시하는 소 '영적인 문제'에 대한 정의를 좀 달리 가져갑니다. 죄의 문제나 영적 싸움만을 영적인 문제로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르게 사회 문제, 이웃의 가난, 사회 불평등과 같은 문제 또한 영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다스리라고 하신 이 세상을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 또한 영적인 문제인 동시에 성도의 본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집사는 최근 의미있는 시도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기존에도 김집사는 다른 집에 비해 재활용 쓰레기 분류 및 처리를 더 정확히 그리고 더 분명하게 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닐류에서 재활용 마크가 있는 것을 분명하게 구분했구요. 오염된 재활용품은 세척하여 재활용처리 해왔습니다... 2020. 2. 22.
[시즌2 #15] 김집사의 공예배 대표기도 #1 김집사의 공예배 대표기도를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는 이유는 과시하기 위함도 아니요, 누군가가 잘 베껴서 한 번의 어려움과 고난(?)을 무사히 잘 넘기게 해주는 커닝 페이퍼를 제공함도 아닙니다. 매번 공예배 기도를 준비할 때, 그 때 당시의 상황과, 마음에 품고 있던 고민과 말씀 혹은 책을 읽으며 성령님께서 주셨던 마음의 도전을 담아서 기도를 준비합니다. 그때의 그 마음과 결단, 그리고 공동체를 향한 안타까움과 소망을 기억하기 위해 남깁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 소속된 교회가 있으시다면 잠시 눈길을 멈추시고 그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한국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구별하신 날 주님께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준비되지 못한 우리지만 이 자리에 함께 주님을 예배하게 하심.. 2020. 2. 14.
[시즌2/#14] 예배는 기쁨? 예배는 숙제? 김집사는 어젯밤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딸아이 방에 가서 잠자리 기도를 함께 드렸습니다. "누가 기도 할까요?" "아빠요." "무엇을 위해서 기도할까요?" "어쩌고 저쩌고...." 한참을 딸아이가 자기의 기도제목을 늘어놓았고, 그 기도제목을 하나하나 하던 중 문득 김집사는 하나 더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바로 '예배의 기쁨'을 위해서였죠. "아빠 하나님.. 우리가 애슐리에 갈 때는 참 즐거운 마음으로 가요. 그런데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는 그만큼 기쁘고 기다려지는 마음으로 드리는지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아빠 하나님은 애슐리와 비교할 수 없을만한 분인데 우리 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용서해 주세요. 우리 마음이 그렇지 못하다면 용서해 주시고, 내일 예배를 기뻐하는 마음으로 드릴 수.. 2020. 2. 10.
[시즌2/#13] 아무개야~ 넌 교회 왜 가니? 김집사는 한 책에서 이런 구절을 읽었습니다. 신앙을 갖지 않은 친구가 교회를 다니는 친구에게 묻습니다. "넌 교회에 왜 다니니?" 교회를 다니는 친구가 대답을 머뭇거리자 신앙을 갖지 않은 친구가 이렇게 묻습니다. "천국 가려고 교회 다니는 거야? 지옥가지 않으려고?"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은 이래서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신앙을 갖고 계신 분이시며,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000 씨, 당신은 왜 교회를 다니시나요?" 나가 내 자신에게 이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다른 이들이 당신에게 물을 겁니다. 지금은 보기 힘들지만, 김집사가 청년 때만 해도 지하철역 근처나 길거리에서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는 이들을 쉽게 보곤 .. 2019.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