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을 적어봅니다.13 2009년에 만난 책들 제 네이버 블로그에도 남겼지만 지금까지 이어온 책 읽기의 시작은 2009년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도 시골에 살아 책 읽는 것 외에 밤에 할 수 있는 게 없어 책을 많이 읽은 편이긴 했지만.. 대학시절부터 책을 멀리하는 나날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더더욱 멀어졌지요. 2009년 1월부터 직장을 옮길 결심을 하고 있었지만, 내 뜻대로 하고 싶지 않아 기도로 하나님의 사인을 구했습니다. 물론 아내와도 그 결심을 시작하던 시점부터 나눠서 함께 기도를 시작했지요. 전 그당시만 해도 하나님께서 뭔가 초자연적으로 응답해 주시길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기도 하자마자 말이죠. 2009년 8월 말이 될 때 까지 하나님께선 아무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답답함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그 결심을.. 2019. 9. 1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