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 전승민 / 팜파스

십 대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 인간의 삶, 사회 그리고 컴퓨터 과학 기술을 함께 보다! 처음 만나는 디지털 인문학
전승민 / 팜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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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599394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이 책의 가치는 이전에 유사한 주제로 후기를 작성했던 도서들과는 조금 결이 다른 거 같습니다. 이전에 소개했던 도서들은 기술적 관점과 그 기술이 미래에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에 초점이 맞춰졌었다면, 이 책은 분명히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이 핫한 것은 알겠지만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깊이 찾아보거나 알아볼 겨를이 없는 청소년들과 자녀의 미래를 위해 위 2가지 키워드에 관심 있으신 학부모님들께 유용하면서도 쉬운 개념 접근을 제공하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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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 하면 막연히 느껴지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흔히들 인공지능이 미래의 직업 대부분을 없애버릴 것이다 같이 여러 가지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이 개념에 접근한다면, 이 책에선 인공지능의 정확한 개념과 현재 수준에 대해 컴퓨터의 기본 개념 소개를 바탕으로 '강한 인공지능', '약한 인공지능', '인공두뇌', '인공 신경망' 등의 개념들을 통해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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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분명 다음 시대를 상징하는 키워드이지만, 이 개념이 한마디로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그것에 대해 자신 있게 콕 집어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이 개념 자체가 사회 변화에 대한 포괄적 개념이긴 합니다.)

 

이 책에선 '인공지능과 데이터', '통신', '사물 인터넷', '인터페이스', '로봇'으로 대표되는 개념들로 4차 산업 혁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막연하기만 했던 위의 개념들을 잘 인지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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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또한 앞서 한번 언급한 질문 "인공지능이 우리의 직업을 전부 없애 버릴까?"란 질문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과연 인공지능과 로봇이 모두 대체 가능한가? 아니라면 어떤 변화가 닥칠 것이고, 그것을 대비하기 위해선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무엇을 인지하고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쉽지만 조목조목 다루고 있어서 특히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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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고 있고, 그 아이들이 사회에 나갈 때는 제가 사회 생활을 시작할 때는 물론이고, 현재와도 너무도 다른 사회를 맞이 할 것이기에 두려움과 걱정이 많습니다. 결국 선택의 문제인 거 같습니다. 막연한 두려움만 계속 갖고 있을 것인지.. 아니면 미래에 닥쳐올 변화에 대한 지식을 쌓고 그것을 바탕으로 준비할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