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시편 67편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시편 67편

 

우리는 이제까지 여러 시편을 읽어왔고, 크게 2가지 type이었지요.

주로 다윗이 환난중에 고백하던 개인적인 간구의 시, 그리고 공예배/회중예배 때 불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시편이 있었습니다.

 

오늘 작자미상의 시편 67편은 만민구원의 내용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는 시편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선민 사상이 아직까지도 강하게 뿌리내리고 있는 유대사회에서, '하나님의 구원과 통치는 이스라엘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나라위에 있습니다'라고 고백하고 선포하는 이 시편은 그래서 더 다른 시편들과 구별되는 듯 합니다.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2절)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3절)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5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7절)

 

특히 7절 말씀에서 성경이 말하는 참된 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라는 말씀으로 읽을 수 있고, 그렇기에 이 시편 또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땅의 구원을 이루실 것을 예언하는 예언시이기도 함을 볼 수 있습니다.

---

https://youtu.be/bFX6lOrPM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