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한 걸음 / 찰스 스펄전 / 생명의 말씀사

거의 크리스천이 진짜 크리스천이 되는 결정적 한 걸음 | Nearly a Cristian
찰스 스펄전 / 생명의 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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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한 걸음 | 찰스 스펄전 - 교보문고

 

2024년 새해 첫 신앙도서로서 너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1800년대 영국의 참례교 목사이자 신학자 그리고 위대한 설교자로서 잘 알려진 찰스 스펄전은 이 책에서 좁은 문의 문턱에서 더 이상의 한 발을 떼지 못하고 여러 가지 생각과 고민으로 주저하는 이들이 제기하는 여러 의문에 대한 답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다른 어떤 역할도 대안도 인간의 편에서의 노력도 부정하고 오직 우리를 속량하신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을 굳게 강조하는 찰스 스펄전의 신앙의 완고함이 잘 묻어나는 책입니다.

 

제목 그대로 그 한발을 딛기에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당연히 필독서일 듯하며, 그 외에도 이제 믿음 생활을 시작하시는 초신자들에게도 분명한 신앙관을 갖도록 돕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그리고 역자의 글까지 포함하더라도 150페이지가 되지 않는 얇은 책이라는 부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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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십시오. 깨어났다는 것은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잃어버린바 되었음을 깨달은 사람도 구원에 이르지 못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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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다친 부위를 살피면서 고통을 느끼고 마음을 쓴다고 그 상처가 낫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탄의 전략이 그렇습니다. 죄를 느낀다는 그 하나에 우리가 만족하도록 유혹합니다. (p13)


은혜로만 받는 구원이 필요하다고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아주 건강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 감각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감각 자체를 우상으로 만들면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느끼는 의심, 두려움, 갈등 자체와 사랑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두려움을 그에게서 떨어뜨릴 수 없습니다. 그 감정들은 그에게 딱 붙은 것 같습니다. (p14)


그리스도께도 이같이 하십시오. 당신의 영혼을 그분께 맡기십시오. 단호하게, 그리고 의심 없이 맡기십시오. 다른 모든 소망을 과감하게 포기하십시오. 당신의 전부를 그리스도께 거십시오. 그래도 아무런 위험이 없습니다. 그분은 당신을 충분히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p41)


많은 사람들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자기 소망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내어 맡기기를 두려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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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붙잡았든 모두 포기하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하십시오. 자신의 공로든 기도든 아니면 감정이든, 의지하는 모든 것을 놓고 떨어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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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사랑과 보혈의 능력과 완전한 의로우심으로 즉각 안식과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p63)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마음(mind)의 법칙에 맞춰 그 선물을 주십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이 말씀이 그 증거입니다. 주님을 믿고 싶다면 그분에 대해 들으십시오. 그분에 대해 읽으십시오. 그분에 대해 생각하십시오. 그분에 대해 알아보십시오. 그럴 때 마음(heart) 속에서 믿음이 싹처럼 돋을 것입니다.
 (p70-71)


혹시 이런 의문이 드십니까?
"그래도 죗값을 치르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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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는 나음을 입습니다. 그분께서 모든 채찍질을 견디셨습니다. 우리 몫은 하나도 남기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을 믿어야 하는 게 아닙니까? 그것이 우리가 우리가 해야 할 일 아닙니까?"
물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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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죄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공로가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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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회개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하게 될 것입니다. 회개란, 치료가 일어나고 있다는 첫 번째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회개는 죄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구주의 '채찍에 맞으심'이 해결합니다. 그분의 '채찍에 맞으심'이 우리 심령에 적용될 때 우리 안에 회개가 일어납니다. 그리스도를 고통스럽게 한 그 죄를 우리 역시 미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p86-87)

하나님께서는 한 메시지를 인류에게 보내셨습니다.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그 메시지를 진리로 믿는다면, 그는 자신에게 선포된 복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것을 서둘러 붙잡을 것입니다. 그가 정말로 믿는다면, 가진 힘을 다해 단번에 그리스도를 취할 것입니다. 현재 머무는 죄악 된 방식에서 떠나 완전한 축복을 누리는 천성을 향해 출발할 것입니다. (p10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