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도서 - 세상을 알자!/같은 세상을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 백애리 / 그래도 봄

by 현명소명아빠 2023. 4. 15.

지구에서 영어 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 발음에 집착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일터의 언어, 태도에 관하여
백애리 / 그래도 봄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7103941619?cat_id=50011280&frm=PBOKPRO&query=%EC%A7%80%EA%B5%AC%EC%97%90%EC%84%9C+%EC%98%81%EC%96%B4%EC%83%9D%ED%99%9C%EC%9E%90%EB%A1%9C+%EC%82%B4%EC%95%84%EB%82%A8%EB%8A%94+%EB%B2%95&NaPm=ct%3Dlgc1vfuo%7Cci%3D26f7283f111188577de7f971306efb68e1048be8%7Ctr%3Dboknx%7Csn%3D95694%7Chk%3Df37ddde08e7bd33db4a38cbae03fa2feab606a43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심지어 직종을 막론하고 끄끝내 따라붙는 지독한 꼬리표를 하나 꼽으라 한다면 아마도 '영어'일 겁니다. 저도 직장의 시작을 외국회사로 시작하였고 지금도 외국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보내는 이메일의 70-80%를 영어로, 미팅도 대부분 영어로 해야만하는 생존영어의 직장인이다 보니 제목에서 절절함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이 책은 방송작가 생활을 하다가 그야말로 삶을 갈아넣으며 간신히 버티는 삶에서 벗어날 결심을 한 저자가 27의 나이에 '내가 살길은 영어다!!'라는 굳은 마음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그녀가 겪는 정말 순도10000% 피, 땀, 눈물 어린 좌충우돌 어학연수의 시기에 대한 내용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 NGO 본부에서 인턴으로 일한 경험, 그리고 현재 유엔 산하 국제기구에서 일하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학연수나, 영어를 업무에 사용하기 위한 소소한 팁들이 곳곳에 있지만, 그 정보의 유용성보다 더 눈길을 끌고 마음을 당기는 것은, 저자의 보편성과 간절함(?)이었습니다. 

 

소위 말해 성격도 좋고, 머리도 좋고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응했어요...라는 내용이 아니라, 마치 내가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 어학연수를 간다면 겪을 리얼 날것의 모습을 보여주는것에 큰 매력을 느끼는 책이었습니다.

 

내용도 재밌을 뿐더러, 영어를 어찌되었든 사용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다시 한번 결심케 하는 동기부여까지 주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1. 재미 : ★★★★☆
2. 미스터리 : ☆☆☆☆☆
3. 자극성/선정성 : ☆☆☆☆☆
4. 내용 전달 : ★★★☆☆

5. 동기 부여 :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