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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읽기12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17장 잡히시기 전 제자들을 위한 마지막 기도의 장면입니다. 다른 복음서에서 잡히신 사건 위주로 장면을 풀어가고 있다면,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에게 최대한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 안에,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 계신 그 관계 안으로 제자들도 들어오길 원하셨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구원의 최종 목표이자 완성일 것입니다. youtu.be/AHTT25XCNgI 2020. 8. 7.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16장 요한복음 16장에서는 잡히시기 직전 자신의 십자가의 길과 그 이후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심을 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참 명확해 보입니다. 자신의 죽음 이후 그리고 승천 이후 낙심하고 스스로에게 실망할 제자들에게 그리고 상실감을 느낄 제자들에게 진리의 성령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심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계심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youtu.be/Ss65vmaIIsI 2020. 8. 4.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15장 오늘의 나오는 비유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비유 중 하나인 '포도나무 비유'입니다. 이 비유가 인샆깊은 이유는 2가지인데요. 그 첫째는 우리의 구원의 목적이 이 비유에 잘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단순히 우리가 지옥행을 면했다는 위안감이 목적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 안에, 하나님이 예수님안에 계신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께 접붙임바 되어 우리도 그 관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는 비유입니다. 그리고 열매 맺는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첫 구절이 심상치 않습니다. 왜냐면 접붙임바 되있다고 모두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열매 맺는 삶은 믿음으로 시작된 구원의 시작만으로 자연적으로 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예수님안에 예수님이 우리안에 있는.. 2020. 8. 3.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9장 오늘 장면에서는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한 이를 고쳐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고치신 수많은 이들 중 하나로 보일 수도 있지만, 고치신 방법이 좀 다릅니다. 말씀으로 많은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신 예수님께서 이 사람을 고치실 땐 진흙으로 이겨 그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십니다. 성경에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이 때 상황과 그의 마음을 유추해 봤습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을 낫게 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자들이 이 사람이 이런 장애를 갖게 된 것이 누구 때문이냐는 질문에 예수님께서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를 보내시죠. 가서 씻으면 낫겠다는 구체적인 언급도 없이 가서 씻으라고 하십니다. 시각 장애자로 한자리에서 구걸만 하던 이가 실..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