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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서 - 세상을 알자!/같은 세상을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40

나의 F코드 이야기 / 이하늬 / 심심 나의 F코드 이야기 - 우울에 불안, 약간의 강박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하늬 / 심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822663 나의 F코드 이야기 “나는 F코드가 여러 개다. F32 우울병 에피소드, F42 강박장애…. 정신과에서 주는 F코드들을 얻고 나서 내 삶은 아주 많이 바뀌었다.”불안, 예민, 우울 그 사이 어딘가를 부유하고 있는보통의 당 book.naver.com 일전에 상담사 일을 하고 있는 청년부 제자 한 명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정신과 질병코드는 F코드로 분류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띈 제목 '나의 F코드 이야기'.. 였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서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 2021. 4. 23.
내일, 가게 문 닫겠습니다. / 창플지기 한범구 / 비즈니스맵 내일, 가게 문 닫겠습니다. - 초보 자영업자들의 치열한 생존 이야기 창플지기 한범구 / 비즈니스맵 창업 관련 유튜브 운영자이자, 관련 업체 대표인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 자영업자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대해 이 책에서 적고 있습니다. 사실 백종원 대표가 진행하는 티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에 대한 이야기가 그리 낯설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프로그램에서 대부분 이야기되는 것은 '특색 있는 맛의 구현', '메뉴 수를 줄여서 맛을 향상하고 재료 단가를 줄이기' 등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겁니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저자는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맛보다는 매달 내야하는 월세가 더 중요하고, 아무것도 모른 채 단지 열심히 하고자 하는.. 2020. 12. 26.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 김예지 / 성안당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글, 그림 김예지(코피루왁) / 성안당 예전 글을 찾아보니 벌써 1년 하고도 한 달이 더 지났습니다. 작년 11월 4일 저자의 첫 번째 책인 '저 청소일 하는데요?'를 읽고 후기를 적은 기억이 납니다. 그림체도 소박했지만 남들과는 다른 길을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 선택하여 꿋꿋이 걸어갔던 저자를 응원하며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서 저자의 두 번째 책인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를 읽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저자의 '사회 불안 장애'를 어떻게 견뎌 냈고, 치료했고, 나아졌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첫 번째 책에서 저자는 대견하다 여겨졌던 모습이라면 이 책에서는 옆에서 눈을 쳐다보며 고개를 힘 있게 끄덕여주고 싶은 모습입니다. 이 책을.. 2020. 12. 19.
최전방의 시간을 찍는 여자 / 린지 아다리오 / 문학동네 최전방의 시간을 찍는 여자 - 여성 종군기자 린지 아다리오의 사랑과 전쟁 린지 아다리오 / 문학동네 여행의 가장 큰 묘미는 무엇일까요? 저에게 있어 지금은 너무나도 그립고 소중했던 기억인.. 다른 나라로 떠났던 그 여행의 시간들이 소중했던 이유는 '일상의 일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희 가족 여행이 소중했던 이유는 남들처럼 좋은 호텔(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호텔에 묵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지요)에 묵는 편안함도 아니었고, 훌륭한 뷔페도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아직 어린아이들조차 각자의 배낭을 메고, 공항과 좁은 비행기에서 찌그러져 잠들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아지랑이를 몸으로 맞으며 시골길을 걷는 장면이 더 많았지요. 그런 시간을 보내고 나면, 매일 보던 장면, 일상에 고정되었던 나의 시선이 더 넓.. 2020.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