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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을 적어봅니다.

2016년에 만난 책들

by 현명소명아빠 2020. 1. 8.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발췌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felahabe/220912200853

 

2016년에 대한 자평은 '그래도 평타는 했네요'와 '목표는 50권인데'입니다. 2016년 일반도서 선정에는 당시 방영된 티브이 프로그램인 '비밀 독서단'이 큰 몫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16년은 일반도서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은데요. 그 첫번째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입니다. 2차 세계대전에 참여한 '여자 군인'들이 이야기를 저자가 직접 취재하여 담은 이야기입니다. '비밀 독서단'이란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알게 되어 읽은 책인데요. 이제껏 전쟁에 대한 책이라면 전쟁의 참상이나 혹은 영웅담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타의였던 자의였던 그 참혹한 전쟁에 참여한 여성들의 이야기는 자의로 혹은 타의로 기억 속에서도, 기록 속에서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저자는 그 이야기를 다시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하였지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확인 부탁 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felahabe/220735851495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문학동네

이 책에 대해서 접하게 된 계기는 "비밀독서단"입니다. 몇일자 방송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도서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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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시작한 북유럽 소설 리스트의 일환으로 읽은 '오베라는 남자'도 있지만 일반도서에서 꼭 하나를 꼽자면 정유정 작가의 책 '종의 기원'입니다.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 자신이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된 것처럼 몰입 120%돼서 덜덜 떨며(무서움이었는지, 희열이었는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https://blog.naver.com/felahabe/220788738457

 

그리고 아들러의 철학을 알게 해 준 책 '미움받을 용기' 또한 추천합니다.

 

 

신앙도서에선 '산둥 수용소', '기독교에 관한 뜨거운 감자',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와 같이 주옥같은 책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행복했던 한해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읽은 '내가 사랑하는 교회에게'(존 스토트)와 '요한계시록 바로 읽기'(마이클 고먼) 또한 막연히 두려움의 책이었던 요한계시록이 실상 당시 탄압받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위로를 주는 성경임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권을 꼽아 보자면 '거짓 신들의 세상'(티머시 켈러)와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케네스 E. 베일리) 일 것입니다.

 

'거짓 신들의 세상'은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우상에 대해 다시 그리고 정확하게 알게 해 준 정말 고맙고 유익한 책입니다. 티머시 켈러(팀 켈러)의 책답게 내용의 수준은 훌륭하지만 성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는 데에는 탁월한 책입니다.

https://blog.naver.com/felahabe/220857516041

 

거짓 신들의 세상 - 티머시 켈러

기독교인들중에.. "우상"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1.십계명?2.제사상에 절하냐 마냐 논쟁?3.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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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네이버 블로그에서의 책 후기를 링크로 남겼지만, 나중에 다시금 책 후기를 다시 작성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의 경우 중동에서 오래도록 거주한 저자가 신약성경에 대해 당시의 문화와 상황, 환경에 기초하여 이해하는데 정말 큰 도움을 주는 책이라 2016년의 책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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