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 김광석 / 지식노마드 - Part3 : 테이퍼링과 기준 금리 인상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 전망 - 백신 이후 경제를 바꿀 20가지 트렌드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 지식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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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미국 연준Fed에서 테이퍼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내년 상반기 정도에 테이퍼링이 끝나면 연준에서 기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집값과 증시를 쥐락펴락하는 이 두 단어

'테이퍼링'과 '기준 금리 인상'이 무슨 의미일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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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만나는 지점 바로 앞에서 길이 좁아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변속 차로를 미리 둬서 차들이 길이 좁아지는 것을 미리 인지하고 감속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처럼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때 점진적으로 행동을 전환하는 것을 테이퍼링Tapering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의미는 '양적완환 조치의 점진적 축소'란 의미로 사용됩니다.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돈을 풀었습니다. 이미 금리는 바닥이었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지원이 더 이상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유동성을 공급했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백신이 개발된 데다 일부 국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높은 비율로 백신을 맞는 비율이 증가하고, 경제도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이는 시점이 되어버렸습니다. 2020년과는 뚜렷하게 다른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서면서 통화 정책 또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경제 위기를 위해 투입되었던 유동성이 인플레이션과 자산 거품이란 형태로 극대화되는 것이 보임에 따라, 그동안 저금리에 돈을 풀기만 했던 정책에서 금리 인상과 돈줄을 죄는 정책으로 전환하게 되었고, 갑작스럽게 적용할 경우 여러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에 테이퍼링 즉 점진적으로 유동성 공급을 줄여나가는 정책을 진행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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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연준이 적용 중인 테이퍼링 정책이 실현되기 전에 쓰였기 때문에 2021년 하반기에 연내에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질적으로 시작이 되었지요. 테이퍼링의 실질적인 영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곧 기준 금리 인상이 될 것이다라는 사전 신호

2. 원래부터 보건 방역 시스템이 취약한 데다 백신 보급률이 낮은 '취약 신흥국'의 등장을 초래

3. 금융 불안 가중

 - 원. 달러 환율이 상승 즉 달러 가치가 원달러 가치에 비해 가치가 상승되면서, 외국이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을 낮춰 주가에 ( - ) 영향을 주게 됩니다.

 - 원화 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기준 금리를 따라 올려야 합니다.

 - 이로 인해 자산시장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 자산 가치 상승 속도를 둔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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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테이퍼링과 그 이후에 기준 금리로 이어지는 이 시국에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요?

 

첫 째는 이런 일련의 전환적 변화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히 인지해야 합니다.

둘 째는 많은 금융 혼란이 발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올바른 경제 배경 지식을 갖추고 대비해야 합니다.

셋째로 자산 가치 상승률은 둔화되기 때문에 이전과 같이 주가와 주택 가격 폭등 등을 기대하기보다는, 현금의 비중을 강화하거나 유망하고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에 대해 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울러 이 책에서는 기축 통화 국가의 이점을 위해 미국을 포함한 일부 강대국에서 강한 경쟁이 발생할 것이며, 특히 CBDC(중앙 은행 디지털 화폐)의 도입을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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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4에서는 근로 소득 vs 자산 소득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