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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민수기 17장

by 현명소명아빠 2021. 11. 25.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민수기 17

고라의 자손의 반란, 그리고 뒤이어 그들의 죽음에 불만을 가진 이스라엘 민족들의 반기로 인해 상황은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땅이 고라 자손과 반란에 가담한 이들을 삼켰고, 그들의 죽음에 불만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염병이 일어나 많은 이들이 죽임을 당합니다. 

 

이 일련의 사건들이 지나고 하나님께선 지파별로 지팡이를 준비해 나오게 합니다. 그리고 레위인의 지팡이는 아론의 이름을 적습니다. 그리고 누가 하나님의 권위를 입은자인지를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현상을 통해 증명하십니다.

 

이전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련의 행동들은 비슷한 패턴이 있습니다. 바로 모세와 아론을 그 공격대상으로 삼는 점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들의 눈앞에는 매일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으로 매일 하나님의 영광을 목도하는데에야 감히 하나님을 대놓고 비방할 수는 없었겠지요.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에게 끊임없이 불만을 가져왔고, 그 불만을 '만만한' 모세와 아론에게 표출해 왔습니다. 실제로 모세와 아론은 그들의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하나님 앞에 엎두려 그들을 조용히 중보하기만 했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선 친히 모세와 아론의 권위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보여주기로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2개의 지팡이 중에 오직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싹이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슬프게도 이 기적을 보고,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서 친히 권위를 위임한 지도자임을 인정하면 될텐데...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한 짓을 생각치 않고, 하나님의 성막으로 가까이 나아가면 죽는다는 말로 왜곡시켜 버립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죄된 모습이 쉽게 발견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혹은 누군가의 입술을 통해 나의 죄된 모습이 지적 받으면, 다시 회개하고 돌이키면 됩니다. 그러면 동에서 서가 먽 것 같이 그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겠다고...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겠다고 하나님께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해서 핑계를 댑니다. "나만 그런 것도 아닌데..." 하면서요.

계속해서 변명하고, 그럴듯한 이유를 갖다 대고, 나의 죄를 덮으려만 합니다.

신앙의 양심에 찔림이 있다면... 회개가 답입니다!


https://youtu.be/jM89buOfD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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