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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민수기 16장

by 현명소명아빠 2021. 11. 24.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민수기 16

오늘 본문에선 레위지파의 고라와 르우벤 자손인 다단, 아비람, 온이 힘을 합쳐 모세와 아론에게 반기를 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의 주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3절)

저는 처음 언뜻 봤을 때 틀린 말이 아닌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말속에 숨은 뜻을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너희가 특별할 것 없는데 언제까지 그 권력을 독점하려 하느냐?'라는 의미로 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을 세우셨고, 그들에게 권위를 부여하셨음에도 그들은 그들이 스스로를 높여 그 자리를 독점하고 있다고 모함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지요. 

 

온유한 모세는 이렇게 억울한 일을 당했음에도 스스로를 변론하거나 자신의 권위로 그들을 징치 하지 않습니다. 그저 하나님께 엎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선 '누가 하나님께 속한 자인지.. 누가 거룩한 자인지'를 알려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과정이었고, 이들은 바로 하나님의 권위에 대항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결국 땅이 그들을 삼키는 비참한 죽음을 당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일을 빌미로 다시 한 번 모세와 아론을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다"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고라의 일당부터 시작된 사람들의 끊임없는 원망과 불평은 결국 그들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지 않는 그들의 마음에서 비롯됨을 보게 됩니다. 

 

내 삶에서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불만과 원망을 쏟아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나의 마음속에 하나님께 대한 경외가 무너지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https://youtu.be/_jaVE-9HS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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