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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6장

by 현명소명아빠 2020. 7. 20.

요한복음 1장에서 언급한 것처럼 표적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임을 의미합니다. 오병이어의 표적은 그 자체로 놀라운 기적이지만, 그럼에도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자신이 하늘로부터의 생명의 떡임을 말씀하시는 그 근거로 사용되고 있음을 사도 요한은 명확히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른 복음서에서는 볼 수 없는 재밌는 장면이 있는데요. 바로 오병이어 표적 직전에 예수님께서 사도 빌립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물어보셨다는 것입니다. 

 

빌립은 상당히 계산적인 답변을, 그리고 옆에서 듣고 있던 (같은 세례 요한의 제자이기도 했던) 안드레는 다소 부족하지만 그래도 가진 것을 예수님께 가지고 나오는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주어진 상황을 보고 있습니까? 그 너머에 역사하고 계시는 주님을 보고 있습니까?


youtu.be/oDjDsLqJq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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