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누가복음 18장

by 현명소명아빠 2020. 7. 1.

불의한 재판장의 비유는 오랜 시간 동안 성도들에게 잘못된 기도와 간구의 개념을 심어준 비유가 아닐까 합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예수님이 이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신 원래의 메시지를 우리가 왜곡하여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표현하는 게 더 맞을 거 같습니다.

 

이 비유에서 불의한 재판장은 하나님도 사람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으로 전제됩니다. 그야말로 나만 알고 나를 위해 사는 사람이죠. 그런 사람도 계속 찾아와 자신을 귀찮게 하는 이로 인해 그의 뜻을 돌이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만 보고 우리도 끊임없이 간구하여 하나님을 귀찮게(?) 하면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주신다 라는 왜곡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한때는 그렇게 믿기도 했고요.

 

예수님은 이런 사람과 하나님 아버지는 다르다고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지식과 분명한 인식입니다.

 

지식과 체험으로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억울함을 갚아주시는 분이심을 믿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youtu.be/KnV8Ewfokcc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