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에서 예수님은 여러 비유를 들고 계십니다.
잃은 양의 비유, 열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의 비유, 그리고 탕자의 비유까지..
이 비유들의 공통점은 다들 별로 합리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들에 놔두고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가는 목자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다시 찾은 여인이 그 되찾은 돈보다 더 큰돈을 들여 잔치하는 장면
그리고 아버지가 죽기도 전에 자기 몫을 주장해서 탕진해 버린 아들을 아무런 대가나 조건 없이 받아들이고 오히려 마을 사람들로부터 보호하는 아버지..
이 논리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은 모습들에 저는 큰 위로와 위안을 받습니다.
만약 하나님 나라가 이렇지 않았다면... 저는 은혜 받지 못한 자로 남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일 겁니다.
반응형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누가복음 17장 (0) | 2020.06.30 |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누가복음 16장 (0) | 2020.06.29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누가복음 14장 (0) | 2020.06.25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누가복음 13장 (0) | 2020.06.24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누가복음 12장 (0) | 2020.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