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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누가복음 13장

by 현명소명아빠 2020. 6. 24.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성경을 읽을 때는 특별한 유익이 있습니다. 바로 전에 혼자 통독할 땐 보이지 않던 특이점이 보인다는 것이죠. 오늘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비유에는 포도원에 심긴 무화과나무가 등장합니다. 사실 특이할 것 없어 보이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포도원이지?' 

 

그래서 찾아보니 무화과나무는 그 당시 흔하디 흔하고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나무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포도는 손도 많이 가고 효용성도 높은 나무지요. 흔하고 특별히 관리해야 하는 나무도 아닌데, 그것을 특별히 관리해야 하는 아니 다른 의미로는 그 자리에 훨씬 돈이 되고 쓸모 있는 포도나무를 한그루 더 심어도 되는데... 그 자리에 무화과나무를 심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설상 가상으로 그 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 비유는 이런 상황에서 그 나무의 처리를 놓고 벌어지는 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나무나 기후 그당시 문화를 알면 보이지 않던 것이 더 많이 보입니다.


youtu.be/VZT7fW-g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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