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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고나누고글쓰는김집사483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9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9장 수아사람 빌닷이 욥에게 공의의 하나님께서 너가 회개하지 않으므로 너가 계속 고난가운데 있으니, 얼른 회개 하고 돌이켜야 하나님께서 너를 회복시키실 것이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욥이 항변합니다.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2절)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분이신데, 어떤 인간인들 감히 하나님 앞에서 의로움을 이야기할 수 있느냐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과 연약한 인간과 자신을 대비하면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의 기준에 자유롭고 당당할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음을 항변합니다. https://youtu.be/fr8FruuvJ1g 2023. 9. 15.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8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8장 수아사람 빌닷, 욥의 두번째 친구가 등장합니다. 수아사람 빌닷의 입장은 쉽게 표현하면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죄 지은곳에 하나님의 벌 난다. 즉 욥과 욥의 자녀들이 범죄하여서 이런 일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이며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라는 것이죠. 빌닷의 주장 또한 언듯 보면 그럴듯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 우리에게 너무도 유명한 구절이 나오지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7절) 이 구절은 우리가 흔히 인용하는 것처럼 가게나 사업장 오픈하였을 때 번영을 축복하는 내용이 아니라, 너가 이제라도 돌이키고 회개하면 지금 너의 꼬라지에서도 회복될 수 있을거야라는 의미인 것이죠. 빌닷이 주장하는 이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 2023. 9. 13.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7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7장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17-18절) 우리는 시편 8편에서 유사한 고백을 봅니다. 그러나 시편의 고백과 오늘 욥기 7장에서의 욥의 고백은 비슷한듯 하지만 그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다윗의 고백은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돌보시는 하나님께 대한 경배라면, 오늘 욥의 고백은 '날 좀 그만 귀히 여기고, 그냥 좀 내버려 두세요!!'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심은 인정하고 고백하지만, 자신의 육체의 괴로움으로 인해 그 하나님이 더이상 자신에게 관심 끊으시고 그냥 조용히 생을 마감하게 해달라는 고백인 것이죠. https://youtu.be/FD9UuneKE38 2023. 9. 12.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6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6장 '너의 죄 때문에 너가 이런 일을 겪는거야!!' 데만 사람 엘리바스의 비난에 욥이 계속해서 답변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욥의 주장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하나님께서 날 치시는건 분명히 맞아!! 그렇지만 난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고 그렇게 살아왔어 내 고난의 이유를 죄 때문이라고 비난받지 않겠어 그러면서 욥이 말합니다. 내가 언제 내가 힘들다고 너희한테 뭐 해달라고 한 거 있니? 왜 굳이 나에게 찾아와 이렇게 고통스럽게 하는 지 모르겠다. https://youtu.be/jPWBnawnk2o 2023.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