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읽어주기30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35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35장 앞서 하나님께선 때론 우리를 고난가운데 그대로 두실 때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참 감사한 것은.. 그럴때마다 하나님께선 자신이 하나님 되심을 그의 마음 가운데 회복시키시는 동시에, 그의 상황 또한 회복시키신다는 것입니다. 라반의 추격, 에서의 미움에 이어 그의 불순종으로 인해 겪는 딸이 강간당하는 아픔과, 아들들의 끔찍한 학살, 그리고 그로인해 그땅의 주민들에게 받을 추격과 보복의 두려움까지.. 야곱은 정말로 미치지 않은 것이 용하다 할 정도로 그런 고난의 연속속에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그의 약속을 다시 상기시키십니다. 벧엘로 올라가 제단을 쌓으라고.. 너가 한 그 약속을 이행하라고 말이죠. 왜냐면 지금 .. 2021. 6. 17.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34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34장 야곱의 딸 디나가 그 땅의 유력 가문의 아들이자 추장인 세겜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아무런 반항도, 탄원도 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그는 철저히 이방인이자 일개 가문이고, 상대는 그 지역의 지배자이자 부족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아들들이 양치기에서 돌아온 후에야 이 사실을 이야기하였고, 그 아들들도 아버지처럼 꼼수를 사용합니다. 할례를 받아야 누이동생을 줄 수 있다고 그들을 속여 세겜 족속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게 하고, 그들이 고통할 때에 야곱의 둘째와 셋째 아들인 시므온과 레위가 그 모든 남자들을 학살하고 아들들은 그 성읍을 노략합니다. 아무리 여동생의 복수를 위한다 하지만, 그들의 잔인함은 도를 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행동이 얼마.. 2021. 6. 16.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33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33장 우린 흔히 "은혜 받았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여러 의미가 담겨 있고, 그만큼 여러 상황에서 사용합니다. 그러나 참된 은혜를 받은 사람의 변화는 그의 말과 생각과 행동과 삶의 변화에서 드러남을 오늘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일생이 꼼수였고, 비겁하기만 했던 야곱은 담대히 자신이 모든 이들의 앞에서 형 에서를 맞이합니다. 그의 눈엔 더이상 두려움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가 형 에서를 바라보는 눈빛과 마음은 완전히 변하여 그의 고백처럼 그의 형을 하나님 보듯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까지에서 끝난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사람은 참 연약합니다.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하였음에도... 야곱은 하나님과 한 20년 전 약속을 까맣게 잊습니다... 2021. 6. 15.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32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32장 '산 넘어 산' 야곱의 현재 상태에 적합한 표현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자신을 잡으로 온 외삼촌 라반의 손을 간신히 벗어났나 싶었는데.. 자신이 앞서 뇌물을 보낸 사자들의 입을 통해 자신의 형 에서가 400명을 이끌고 자신을 잡으러 온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사실 야곱의 일생은 꼼수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축복을 받은 것도, 라반의 양을 가지고 재산을 증식한 것도.. 야곱은 일생을 그것이 먹힌다 생각하며 살아왔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선 그런 야곱의 꼼수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그를 지키셨고, 도우셨다는 것을 말이죠. 사실 몰랐다기 보단 그의 눈과 귀가 닫혀 있다라고 보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그 자신의.. 2021.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