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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낭독16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마가복음 4장 예수님이 타신 배가 풍랑을 만났다? 무언가 이상하지 않나요?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탄 배가 풍랑을 만나다니요. 기복신앙을 당연히 여기는 분께는 너무 낯선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잘되야 정상인데,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풍랑을 만났다는 것이 정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기의 십자가를 메고 따르라고 했던 그 길을 우리는 왜곡하여 마냥 꽃길만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험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임을 다시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https://youtu.be/iGrmjrP1gzM 2020. 5. 19.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마가복음 3장 마가복음 3장에서는 안식일에 대한 그 당시 바리새인과 유대인들의 인식과 예수님의 가르침이 충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안식일에 대한 원 의미는 창세기에서 나오는데요. 창세기가 쓰인 고대사회에서는 인간은 노동을 위한 존재였고, 그들의 무조건적인 노동의 이유는 바로 신을 위한 헌신으로 이야기됩니다. 그리고 이집트 같은 경우는 신의 아들인 파라오에 대한 동일한 헌신을 강요받는 시대였죠. 그런 당시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해 창세기는 다른 모형을 제시합니다. '안식'은 바로 그 다른 인간의 존재 이유의 가장 강력한 근거였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이고, 안식을 해야하는 존재로 창세기에서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안식일은 그 형식만 남아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 날로 전락해 버렸고, 예수님은 그 안식일의 왜곡.. 2020. 5. 18.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마가복음 2장 마가복음 2장에서는 중풍병자 친구들의 믿음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 앞에 데려가기만 하면 나음을 얻는다. 구원을 받는다라는 그 믿음 하나로 사람들의 시선과 사회적 체면을 고려치 않고 친구를 도운 그 친구들의 간절한 믿음과 친구에 대한 우정의 결과에 대한 아름다운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0. 5. 15.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마가복음 1장 마태복음과 다르게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공생애의 장면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와 광야에서의 시험 그리고 갈릴리 바닷가에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애써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시는 이유와 나병환자에게 굳이 손을 대시며 낫게 하신 이유를 알아보실까요?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