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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읽기11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고린도전서 7장 오늘 본문에서는 특별히 크리스천 부부에 대한 당부들이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도덕적 이유로 서로에 대한 순결 서약을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닌, 크리스천 부부는 자기 몸의 소유권이 자기 자신에게 있지 않고 배우자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이 구절이 의미가 있는 것은 여러차례 적은 것처럼, 이 당시 문화는 남녀평등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었던 그런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여성과 아이는 남편과 아버지의 소유물처럼 여겨지던 당시 문화를 이해하게 되면 될수록 이 구절은 더욱더 그 의미가 되새겨집니다. youtu.be/SdN7LTWReoE 2020. 11. 5.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고린도전서 6장 오늘 장에서는 고린도 교회의 또 다른 문제인 음행에 대해 바울이 지적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음행 자체에 대한 지적과 돌이킬 것을 권면하고 있지만, 바울이 지적하는 부분에서 특히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은 음행의 원인이 바로 '교만'이라고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교만은 내가 판단의 주체가 되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을 말하고,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아 내가 그 자리에 서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였고, 그 결과가 음행이라고 하는 것이죠.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우리 안에는 선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판단의 주체가 된다면 그것은 필수적으로 죄악으로 향하는 방향이 될 것입니다. youtu.be/BTRilpm3DiA 2020. 11. 4.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고린도전서 5장 오늘 장에서는 분열과 더불어 또 다른 고린도 교회의 고질적 문제인 음행에 대해 바울이 지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상 깊은 점은 음행 자체를 지적하는 것보다 음행의 원인이 '교만'임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대신 자신이 판단의 주체가 되어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기 시작한 사람에게 거칠 것이 없겠죠. 그 교만의 결과가 음행으로 나타남을 바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youtu.be/hZgwBuAk1M0 2020. 11. 3.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고린도전서 4장 '판단하지 말라' 만큼이나 오용되는 성경 구절은 아마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라는 구절이 아닐까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교회 공동체 내에서 리더의 권위에 도전하지 말라는 근거로 오용됩니다. 하나의 구절만 똑 떼어내서 인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알 수 있는 예입니다. 바울이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말한 이유는 '판단의 주체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스스로 판단의 주체가 되어 하나님의 자리에 인간이 들어서는 것을 강하게 경계했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바울은 자신의 사역에 대해 일부 사람들이 오해하고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유로울 수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시선을 사람의 평가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 그의 굳은 믿음 때문이..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