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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고린도전서 4장

by 현명소명아빠 2020. 11. 2.

'판단하지 말라' 만큼이나 오용되는 성경 구절은 아마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라는 구절이 아닐까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교회 공동체 내에서 리더의 권위에 도전하지 말라는 근거로 오용됩니다. 

 

하나의 구절만 똑 떼어내서 인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알 수 있는 예입니다.

 

바울이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말한 이유는 '판단의 주체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스스로 판단의 주체가 되어 하나님의 자리에 인간이 들어서는 것을 강하게 경계했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바울은 자신의 사역에 대해 일부 사람들이 오해하고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유로울 수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시선을 사람의 평가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 그의 굳은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youtu.be/hNt8JMw_C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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