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39장

by 현명소명아빠 2021. 6. 23.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39장

'하나님으로 인해 형통한 삶'이라 하면 무엇이 떠올려 지시나요?

몇 천만원씩 십일조를 내는 장로님? 

자식들을 모두 명문대, 대기업에 잘 보낸 권사님?

 

그런 분들도 물론 하나님으로 인한 형통한 삶일수도 있겠지만, 오늘 요셉을 통해 발견하는 하나님으로 인한 형통은 조금 다릅니다. 아니 솔직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형통함이 전혀 아닙니다.

 

그는 형제들에게 노예로 팔렸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그는 하나님과 함께 하였고, 그로인해 그 주변사람들이 요셉이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는 자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형통케 하심으로 요셉이 노예에서 벗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노예이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그는 자기 주인인 보디발의 아내의 끈질긴 유혹을 철저히 끊어버립니다. 그럴 때 그의 표현은 "주인이 금한 것이 오직 당신이며, 내가 하나님께 범죄할 수 없다"였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감찰하시는 분임을 잘 알고 있었고, 죄를 얼마나 미워하시는 분인지도 알기에 하나님으로 인해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철저히 죄의 자리를 회피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무엇인가요?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 모함을 받아 그는 감옥에 갖히게 됩니다. 물론 노예가 주인의 아내를 겁탈한 결과가 감옥이라면 그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겠지요. 요셉은 그자리에서 참수를 당해도 할말이 없음에도 보디발은 그를 그냥 감옥에 가둡니다. 왜냐면 요셉은 그럴 사람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보디발의 집에서와 같은 이유로 간수장은 요셉에게 감옥 전반의 업무를 맡깁니다. 아니 다시 확인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신뢰받습니다. 이 부분에서 하나님의 형통하게하심이 다시 나옵니다. 그런데... 요셉은 노예이자, 죄인의 신분 그대로입니다.

 

하나님의 형통함은 내 현실의 상태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지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https://youtu.be/V5OYVFaLzKg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