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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시편 59편

by 현명소명아빠 2024. 3. 21.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시편 59편

 

시편 59편은 사무엘상 19장, 즉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마음먹고 그의 수하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했던 그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윗으로서는 충성을 다한 것 밖에 없는데, 그는 미움을 받고 죽이려 하는 이들에게 쫓김을 당하기 시작합니다.

참 억울하기 짝이 없는 일이죠.

 

우리 또한 살면서 이런 억울한 일을 한번쯤은 당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성도들 또한 이런 상황을 겪을 때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신가?' 하는 의문이 들고, 무엇이라 기도해야 할지 또한 막막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시편 59편에서 다윗은 처음의 시작은 '하나님께 일러바치기'로 그의 기도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의 기도 중반을 지나며 그의 고백이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니 그의 힘으로 말미암아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 (9절)

하나님께선 이런 억울한 일을 성도들이 당해 기도할 때 어떻게 역사하실까요? 성도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선 바로 그 상황을 해결해주시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고난을 주신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즉각적으로 바꾸시는 것이 있는데, 바로 우리의 기도입니다.

 

처음에는 자신을 신원해 줄 것을...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던 다윗의 고백을, 하나님께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역사하셔 왔는지를 기억하게 하심으로 그의 기도를 바꾸고 계십니다.

 

시편 59편 후반부에서는 그의 기도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16-17절)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미 그의 문제가 다 해결되었나??? 싶을 정도로 그의 마음은 확신과 기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믿음으로 고백하기에 이릅니다.

 

이것이 성도가 고난 가운데에서 기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https://youtu.be/p3EXbwpVm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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