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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29장

by 현명소명아빠 2021. 6. 9.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29장

오늘 본문에선 '사랑꾼 야곱'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여곡절끝에 외삼촌 집에 가게되고, 라반의 둘째딸 라헬을 보고 한눈에 반한 야곱은 몇일 있다가 기별하겠다는 어머니의 말씀은 까맣게 잊은 채 대뜸 내가 라헬을 위해 7년을 일하겠다고 약속을 해버립니다.

 

그리고 얼마나 라헬을 사랑했던지 7년을 며칠같이 여겼다고 본문은 기록합니다. 그런데 외삼촌에게 뒤통수를 맞습니다. 정확하게는 모르나, 외모적으로 동생에 비해 못했단 언니 레아를 먼저 시집보낸 것이죠. 외삼촌은 이로 인해 '처분'이 곤란한(처분이란 표현을 써서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라반이 한 행동으로 봐서는 '처분'이란 표현이 가장 맞는 표현으로 생각됩니다. 나중에 야곱이 집을 떠날 때 그 딸들이 아버지가 우리를 팔았다라고 표현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레아를 처분하는 동시에, 라헬을 빌미로 야곱의 노동력을 7년간 더 착취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랑꾼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그 7년또한 기꺼이 감수합니다. 그야말로 성경 최고의 사랑꾼 중 한명이라 할만합니다.


https://youtu.be/d7W7jYsBv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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