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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사도행전 17장

by 현명소명아빠 2020. 9. 18.

사도 바울은 뒤늦게 회심하였지만, 이방인의 사도란 표현이 무색하지 않게 많은 교회를 세우고, 신약성경 서신서의 대부분을 적은 위대한 인물입니다. 그의 가르침은 구원과 복음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유익을 주지요.

 

그렇지만 오늘 본문에서 보이는 바울은 그 가르침만큼 소중합니다.

 

데살로니가로 간 바울이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자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이 그 가르침을 듣고 따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바울을 위협하고 바울의 복음 사역을 방해하는 유대인들은 이곳에서도 그의 사역을 훼방합니다. 정말 지긋지긋하고 어떻게 버틸까 싶도록 그들의 행태는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아무말 않고 베뢰아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이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가르칩니다. 데살로니가에 있는 이들보다 너그러운 이들이었던 그 지역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그 유대인들은 소문을 듣고 이곳으로 또 몰려듭니다. 그리고 바울은 또 떠나갑니다.

 

그렇게 극한의 상황에서도 온유함을 유지하던 바울이 '격분'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바로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16절)입니다.

 

바울에게 있어 유대인은 적이 아닌 복음의 대상일 뿐이고, 유대인의 방해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악한 세력들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이것이 참된 분별력일 것입니다.


youtu.be/zR7YsZkl-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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