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그런 순간이 있습니다.
'어 이거 어디선가 겪은 거 같은데??'
라고 생각이 될 때 말이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베드로를 비롯한 일단의 제자들은 갈릴리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밤을 새우도록 잡으려 했지만 아무 소득이 없었지요. 그때 어떤 이가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봐!"라고 말하십니다.
'어 이거 어디선가 겪은 거 같은데??'
그리고 그물을 던졌더니 좀전까지는 전혀 잡히지 않던 물고기가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힙니다. 그 순간 그 생각을 했던 제자가 외칩니다.
"주님이셔!!"
마치 그들이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 그 장면처럼.. 밤새 물고기를 잡지 못해 지쳐있던 그들에게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리라 하여 가득 잡아 그 이후로 예수님을 따랐던 그때가 생각났을 겁니다.
예수님은 배신한 그들을 다그치는 대신, 옛날을 떠올리게 하셨고, 먹이셨고, 위로하셨고, 다시 세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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