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참 가슴 아픈 장면이 있는데요. 바로 자기의 '연식'으로 초신자의 '질문'이나 '의견'을 깔아뭉개는 것입니다.
"내가 교회다닌지가 몇 년인데"
"네가 뭘 안다고 그렇게 말해?"
"그런 질문은 믿음 없는 사람이나 하는 거야?"
"너 시험 들었어."
"그런 의문 품지 말고, 믿음으로 이겨내"
바울은 믿음이 연약한 자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유가 더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믿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에, 즉 내가 믿음에 대해서 자랑할 수 있는 것이.. 그런 근거가 무의미하기에 그런 근거로 믿음이 연약한 자의 의견을 비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만만한 초신자'의 신앙과 믿음을 꺾는데 집중하지 말고, 섣부른 조언에 힘쓰기보다는 오히려 내가 살아도 죽어도 예수님을 위해 살고 예수님을 위해 죽을 수 있는 것이 내 삶에서 무엇 일지를 고민하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애써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로마서 16장 (0) | 2020.10.27 |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로마서 15장 (0) | 2020.10.26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로마서 13장 (0) | 2020.10.22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로마서 12장 (0) | 2020.10.21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로마서 11장 (0) | 2020.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