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시편 91편
시편 91편 첫 구절은 엘리자베스 엘리엇이 순교한 자신의 남편과 동료들에 대해 기록한 책 '전능자의 그늘' 이 책 제목에 인용된 구절입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는 바로 '성도'입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필연적으로 어려움과 고난을 맞이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십자가의 길이고, 좁은 문, 협착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시편91편에서의 약속은 이 세상에서의 부귀와 영화에 대한 약속이 아님을 분별해야 합니다. 이 약속은 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는 성도가 믿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더 하나님을 깊게 만나게 하시는 그 은혜에 대한 약속이자, 마지막 날... 구원이 온전히 완성되는 그 날에 우리가 우리 주님을 다시 뵙고 위로를 받을 그날에 대한 약속입니다.
11, 12절 말씀은 왠지 우리에게 낯익은 구절들입니다.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누가복음 4:9-11)
바로 요한의 세례 이후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예수님께서 광야로 가셔서 40일 금식 후 마귀에게 3가지 시험을 받는 내용 중 마지막 시험에 대해 마귀가 인용한 구절입니다.
마귀도, 이단도 말씀을 인용합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말씀에 대한 분별을 끊임없이 구해야 합니다.
분별하지 못하면 미혹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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