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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시편 90편

by 현명소명아빠 2024. 5. 14.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시편 90편

 

시편 90편은 유일한 '모세의 시편'입니다.

 

하나님께선 모세에게 모세오경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아마도 모세는 환상중에 하나님께서 공허와 혼돈만이 가득한 창세전 상태에서 이 세상을 만드시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 모든 놀라운 광경을 직접 보았을 모세이기에 아래와 같은 표현을 쓸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2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4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냈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의 정탐꾼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그것을 수용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지요.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불순종하였던 이스라엘 중 출애굽1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아무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선언하셨고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심지어 모세조차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지요.

 

아마 모세가 이 시편을 쓴 시기는 불순종으로 인해 시작된 광야40년의 시간이 끝나갈 즈음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이제 다시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는 출애굽 2세대가 온전히 하나님을 믿기를 구하는 장면으로 이 시편이 마무리 됩니다.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16-17절)

https://youtu.be/BbNQ-iRh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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