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사사기 17장
오늘 본문에선 '미가'란 인물이 나옵니다.
내용을 보면 현대의 기준으로도 말이 안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들 '미가'가 어머니의 돈을 그것도 은 천백개라는 거금을 훔칩니다. 마음에 찔렸는지, 더이상 둘러댈 수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아들은 어머니에게 자수를 합니다.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부모라면, 아무리 솔직히 이야기했다 하더라도... 그 자식을 여호와의 복받을자라고 하진 않겠지요. 그리고 그 자수해서 돌려받은 은을 가지고 우상을 만듭니다. 여호와께 거룩히 드린다고 하면서 말이죠.
말그대로 올바른 신앙도, 올바른 자녀 양육도 아닌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런 그 당시의 모습을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합니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6절)
교만은 자기 자신이 왕이 되는 것입니다. 왕은 결정권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모든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자기 자신이 결정권자가 되는 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교만이 무서운 죄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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