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사사기 14장
오늘 본문 4절 말씀에 보면, 블레셋 여성과 결혼하려는 삼손의 모습에 대해 아래와 같은 표현이 있습니다.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신실한 신앙의 삼손의 부모는 당연히 이방여인 특히나 자신들을 공격하고 괴롭게 하는 블레셋 여성과 자기 아들을 결혼시키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율법에서 금하고 있는 일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성경에는 이 일이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말합니다.
잘 이해되지 않는 이 말씀에 대해 묵상하던 중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럴 마음이 없는 삼손에게 갑자기 이방여인과 결혼하고자 하는 마음을 막 부으셔서 그렇게 만들었다가 아니라는 것을요.
삼손은 나실인으로 키워졌고, 많은 은사를 한몸에 받은 이였지만, 그 행실이 그 것에 비할바 없이 나빴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그런 결함많은 삼손의 모습 또한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블레셋으로부터 구원하는 사사로서의 임무를 하게 하셨다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출애굽을 요청하는 바로의 완악한 마음 그 마음도 하나님께선 이용하셔셔, 10가지 재앙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과 다른 이방 민족들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지를 알게 하시는 도구로 쓰셨습니다.
좋은 도구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나쁜 도구로도 좋은 결과를 내시는 분은 오직 한분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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