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신명기 15장
오늘 말씀에 보면, 부모님께서 자식들을 위해 축복 기도하는 데 참 많이 쓰이는 구절이 있습니다.
"...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통치할지라도 너는 통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듣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구절입니다. 그런데 이 축복은 조건부 축복입니다.
이 구절 하나 앞선 구절에서 "내가 네게 명한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이란 전제조건을 달고 있는 축복 인 셈이죠.
그 명령은 한 가지는 아니지만, 쉽게 말해 나와 함께 사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라는 것으로 축약이 됩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보자면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14절)
즉 우리가 복의 통로가 되라고 명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서 머물러 끝나는 것이 아닌,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나와 함께 사는 이들에게 흘려보내는 이가 되라는 말씀이죠.
첫 때로는 우리가 받은 가장 큰 복 즉 '복음'과 '구원'에 대해 이웃에게 흘려보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시간, 제물, 관심, 사랑을 흘려 보내야 합니다.
축복의 약속은 달콤하지만, 그 구절만 똑 떼어서 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하나님께선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부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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