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시편 57편
시편 57편은 56편과 시대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시편 56편이 가드왕 아기스에게서 간신히 도망쳐 나온 사건(삼상 21장)을 배경으로 지어진 시편으로 추정되고 있고, 오늘 시편 57편은 그 이후 다윗과 그 일행이 아둘람굴에서 피난하고 있는 시기에 지어진 시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시편 57편은 어떤 한가지 결심을 전후하여 완전히 다른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7절)
여전한 상황과 위기 속에서 다윗은 더이상 내 마음이 환경과 어려움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그분의 구원하심을 온전히 바라겠다고 그의 마음을 '확정'짓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어지는 시편은 오직 찬양과 하나님께 대한 영광으로 가득합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음에도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확정'하십시오.
그때에 비로소 우리 마음이 상황을 넘어선 참된 평안과 안식 가운데 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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