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시편 55편
시편 55편은 목숨이 위협받을 정도의 자신이 당면한 어려움에서 하나님께서 건져주시길 기도하는 기도시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정확하지 않지만, 사울에게서 쫓겨다니던 때 혹은 압살롬으로부터 쫓겨다니던 때로 추정되는데, 후반부에 보면 자신과 함께 했던 친구가 자신을 위협하는 당사자가 되었다는 구절로 미루어 압살롬에게 붙어 자신의 목숨을 해할 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던 모사이자 친구인 아히도벨의 이야기로 보이고, 그렇기에 시대적 배경은압살롬으로부터 쫓겨다니던 때로 보입니다.
그는 곧 너로다 나의 동료, 나의 친구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우리가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13-14절)
다윗의 기도시의 특징은 그 시작은 탄식 혹은 푸념 혹은 슬픔의 외침 등 다양하지만, 그 기도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으로 끝난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삶에서 역사해오신 하나님에 대한 회상, 그리고 언약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대한 신뢰의 회복을 통해 '구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라는 고백으로 마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일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16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17절)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18절)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22절)
우리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어려움과 고난의 탄식으로 시작한 기도일지라도 그 끝은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으로 인한 기쁨과 회복으로 마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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