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시편 54편
시편 54편은 시편기자가 자신의 대적들에게서 쫓겨다니는 중에 하나님께 구원을 구하는 시입니다.
시편기자는 다윗으로 추정되며, 아마도 사울에게 쫓겨다니는 시기에 지은 시편으로 보입니다.
다윗의 고백을 가만히 보면, 그는 아직도 쫓겨다니고 곤란을 겪고, 시시각각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와중에서도 하나님께서 나의 구원이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어려움과 환난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아직 그의 삶에 보이지 않음에도 그는 하나님께 대한 깊은 신뢰가운데 그분이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그분의 구원을 확신하며 찬미합니다.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구절이 있는데요.
내가 낙헌제로 주께 제사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주의 이름이 선하심이니이다 (6절)
낙헌제는 영어로 Freely Sacrifice입니다. 자신에게 감사할 제목이 없음에도 하나님께 대한 자발적 제사(예배)인 것이죠. 우리는 흔히 감사할 제목 즉 건강의 회복, 자녀의 장성, 사업의 번영등의 사건이 있을 때 감사헌금을 드리며 감사의 표현을 하지만, 낙헌제는 내 삶이 여전히 어렵고 힘들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 대한 자발적 감사의 표현인 것입니다.
그야말로 하나님만을 온전히 바라는 다윗의 마음가짐을 한구절로 표현한 표현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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